모바일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 올해 2분기 순이익 83% 감소


  • 우예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8-22 21:44:14

    ▲ 샤오미 믹스 폴드 2 ©샤오미

    세계 3위 스마트폰 브랜드 중국 샤오미의 올해 2분기(4~6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13억9000만 위안(약 2,700억원)으로 급락했다고 프브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오미는 지난 8월 19일 2분기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매출은 해외 및 국내 출하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701억 위안(13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홍콩 시장에 상장한 샤오미 주가는 최근 1년간 52% 하락했다.

    CEO인 레이쥔은 포브스 차이나가 매년 발표하는 중국 CEO 자산 순위에서 2021년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18일 발표된 2022년 버전에서 순위권에서 밀려났다. 레이쥔의 보유 자산은 포브스 추산 98억 위안. 지난 5월 발표된 포브스의 세계 상장사 랭킹 포브스 글로벌 2000에서 샤오미는 292위에 올랐다.

    한편, 조사업체 카날리스가 지난달 발표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수요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으며, 삼성과 애플이 샤오미를 제치고 1, 2위를 차지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5776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