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18 16:27:13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서 ‘테크포올 교육 글로벌 온라인 서밋(Tech4ALL Education Global Online Summi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이 오늘날 교육 시스템을 얼마나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패러다임으로 전환시키며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 자원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는지, 그리고 팬데믹과 같은 외부 환경적 요인에 대한 시스템 복원력을 어떻게 구축하는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테파니아 지아니니(Stefania Giannini) 유네스코 교육 사무총장보(ADG)는 “기술은 교육의 변화를 일으키는데 매우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한다”며 “우리는 기술을 활용해 모두를 위한 연결성(커넥티비티)을 보장하고 무료 공공 디지털 학습 콘텐츠와 플랫폼을 구축하며, 기술이 어떻게 교육 방법론의 혁신과 변화를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케빈 장(Kevin Zhang) 화웨이 ICT 인프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기술은 모두를 위한 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을 지녔다”며 “화웨이는 학교 간 연결, 디지털 기술 활성화, 그리고 STEAM 교육과정 지원 등의 세 가지 방법으로 이 같은 변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혼합형 학습(Blended Learning)을 우선시하는 전략은 학교를 물리적 공간을 넘어 배움의 장소로 활용하는 여러 곳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으며, 오늘날 학생들이 미래 세상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적 접근 방식 또한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과 혁신적 접근 방식을 활용한 유네스코 프로그램으로는 TeOSS(Technology-Enabled Open Schools for All, 모두를 위한 기술 기반의 열린 학교)가 있다. 3년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화웨이와 가나, 에티오피아, 이집트의 각 교육부가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아프리카 3개국의 학생과 교사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온라인·오프라인 시나리오에서 학교 및 재택 학습을 원활하게 연결해 포용력을 극대화하는 혁신교육 시스템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화웨이는 1987년에 설립된 정보 통신 기술(ICT) 인프라 및 스마트 단말기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195,000명의 직원이 전 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30억명의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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