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16 13:05:28
학생의 진로 및 학업 설계 지도역량 강화 지원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11~12일 이틀간에 걸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일반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제1기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과정은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고교 교육의 방향, 고교학점제 도입 대비 학생의 진로·적성 맞춤형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의 학업 설계·관리 등 교원의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과정은 기본-심화-전문과정 총 3단계로 구성했으며 기본-심화과정은 사전 원격연수로, 전문과정은 집합연수로 이뤄졌다.
이번 연수는 3단계 중 전문과정으로 참가자들을 20명 씩, 5개 분반으로 나눠 실습형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미래교육과 고교학점제, 고교학점제와 고등학교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평가, 고교학점제와 대입전형, 학업 설계와 과목 선택 실습,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의 내용으로 연수를 받았다.
16일 전남도교육청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학생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학습하게 되므로 진로 설계 및 교과 선택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의 진로 및 과목선택 상담, 학습설계 지도, 학업관리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교원 역량을 직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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