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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스마트온실 시장의 잠재력 보여줄 것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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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14 1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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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투자증권이 그린플러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출에 대해 12개월 fwd 실적에 Target PER 27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Target PER은 코스닥 이전 상장 이후 평균 PER에 10% 할증했으며 근거는 △실적 턴어라운드, △그린피시팜 흑자 전환 등을 제시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온실 시공 능력과 경험 축적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밀폐형 스마트팜 시설인 ‘스마트 첨단 온실’의 설계와 시공 분야에서 압도적인 국내 1위 업체로 판단된다"면서 "모태가 되는 알루미늄 압출과 가공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자재를 수직 계열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스마트온실 시장은 시공에서 업체 간 차별화가 크게 나타난다"면서 "아직 시장 규모가 작아 시공 후 고객들의 피드백과 track record에 의해서 경쟁력이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계속해서 김 연구원은 우리의 필드 테스트 결과 동사는 △ 경쟁력 높은 특수 전문 인력, △ 경험이 축적된 창업자가 현장에서의 노하우 전수 등의 차별화를 통해 업계 최고의 시공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농업시설협회에서 평가하는 국내 온실 시공 능력 1위 업체로 10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소위 ‘비닐하우스’ 비중이 99%에 육박하는 국내 원예사업 내에서 스마트온실(유리 등) 비중은 0.9%에 불과하다"면서 "스마트온실의 성장 잠재력은 △ 재배 환경 불량, 낮은 생산성 및 태풍 등 자연 재해에 취약한 10년 이상 노후화된 비닐하우스 비중이 99%에 달해 교체 주기 도래, △ 청년 농업인들의 첨단 설비에 대한 높은 수용성, △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스마트온실 도입률 등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규 사업으로 딸기 재배 스마트팜 등 식물 공장에 직접 진입했으며,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일본, 호주와 동남아 진출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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