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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모빌리티에서 생활 플랫폼으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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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14 10:22:03

    © 베타뉴스.

    현대차증권이 롯데렌탈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증권사는 투자 포인트로 기대 이상의 본업 이익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B2C 중고차 플랫폼 연내 오픈,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를 활용한 생활 플랫폼형 슈퍼앱을 통해 모빌리티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장문수 연구원은 "B2C 중고차 플랫폼이 연내 오픈 계획이다"면서 "8월 현재 주요 기능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10월 오픈 계획으로 중장기 전략 ‘생활 플랫폼형 슈퍼 앱’을 통해 모빌리티 외 쇼핑, 외식, 엔터, 관광, 물류 등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계속해서 장 연구원은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그룹 내 모빌리티, 소비재, 유통, 관광 등과 연계한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면서 "장기적으로 B2C 물량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동사 성장성과 확장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 주가는 공모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B2C 플랫폼 사업 확장에 따른 외형과 이익 확대, 쏘카 지분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동사는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전 부문 고른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 연구원은 "자사 물량 중심으로 유통되는 중고차 경매 가격 강세가 지속되며 시장 부진과 달리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신차 공급망 회복 지연에 따른 대기 수요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어 신차 볼륨이 증가되는 2분기 오토렌탈 실적의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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