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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체질 개선 기대 이상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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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14 10: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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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이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 정보에 따르면수입 브랜드 선호로 동사의 해외 패션 매출이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

    정지윤 연구원은 금번 실적을 통해 확인한 긍정적 부분은 △ 국내 브랜드(보브/지컷/톰보이)의 약진. S.I.Village 활용한 마케팅 효과, △ 비효율 매장 축소 및 브랜드 정리(코모도)의 결과로 자체 브랜드 체질 개선 가시화를 꼽았다.

    이어서 "AJU의 증익도 주목할 만한데, 프리미엄 상품군 확대와 임대 계약 변경으로 연간 흑자 기조 가능할 것이다"면서 "코스메틱 스위스퍼펙션(SP) 유럽과 아시아 확장과 인수합병 기대 요소다"고 설명했다.

    동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839억원(+13%), 영업이익 387억원(+46%)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패션(별도)은 해외/국내 브랜드 매출 성장율이 각각 +15%, +12%를 기록했다. 해외 패션은 두 자릿수 성장 기조 유지하며, 3분기 현재 상반기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연구원은 국내 패션 실적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는데, 특히 보브/지컷이 전년도 동긷 ㅐ비 +10% 성장함에 따라 마진율은 12%대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메틱(국내) 매출액은 전년도 동기 대비 +12% 성장했으나, 자체 브랜드(로이비/연작/뽀아레) 개발비/광고비 지출로 이익률(6%)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입 브랜드 고성장, 비디비치 실수요를 감안 시 3분기에 개선될 으로 분석했다. SP 2분기 누적 매출액은 61억원(+61% )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연구원은 "생활용품(JAJU) 비효율 매장 정리, 고마진 상품 매출 신장으로 이익률 3%를 기록했다"면서 "그간 적자에서 벗어나 하반기 증익 및 연내 정상화 구간에 돌입했다"고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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