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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개선부터 비곡 점령전까지, 미르M 향후 업데이트 계획 공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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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12 21:04:29

    위메이드가 '미르M'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천기누설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미르M'의 김용석 기획팀장이 나와 향후 업데이트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

    '미르M'은 캐릭터와 문파의 성장에 따라 게임과 콘텐츠를 학습하는 '얼리 게임', 뱅가드와 배가본드의 길로 나뉘어 자신만의 캐릭터로 특화시켜 나가는 '미드 게임', 서버 내 경제 통제권을 놓고 최강의 문파들이 경쟁하는 '엔드 게임'으로 구분하여 콘텐츠 및 시스템을 배치하고 밸런싱되어 있다.

    향후 업데이트는 게임의 방향을 바꿀 만큼 각 단계들의 특성을 개선하고, 더욱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미르M'에서 '제작'은 얼리 단계를 거쳐 미드 단계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한 핵심 축이지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작 재료의 수급 및 유통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개선해 '제작' 콘텐츠를 활성화하고, 필드 몬스터와 보스의 드랍 보상을 개선해 서버와 월드 전체의 유통을 활발하게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8월 18일에는 모든 월드에서 거래 가능한 '표국거래소'가 추가되고, 거래소장 NPC를 거치지 않고 어디서든 즉시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또한 제작 레시피의 재료 이름 및 보유 수량 정보 표시와 제작 시 가방은 물론 창고 재료도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개선되고, 재료 아이템 주문서의 조각 아이템을추가해 조각을 모아 완제 주문서를 제작할 수 있다.

    이어 8월 25일에는 창고 정렬 기능 추가하고, 일부 키재료 제작에 필요한 기술 레벨 제한을 삭제해 제작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이템 드랍 밸런스 수정이 진행된다. 일반 필드와 환상비경의 드랍 밸런스를 개선해 상위 지역과 콘텐츠에서 더 다양한, 더 높은 확률의 아이템 획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상비경의 각 던전 별 보스 드랍 보상도 개선된다.

    9월 1일에는 여러 개의 서버를 하나의 월드로 아우르는 '인터서버'가 도입되어 서버로 제한되어 있던 경쟁의 범위가 월드 전체로 확장된다.

    '인터서버'는 1시즌에서 중단되었던 '수라대전'부터 시작된다. 시즌1을 종료한 이후 충분한 참여 유저 수를 확보함과 동시에 경쟁의 범위를 월드 전체로 확장해 '수라대전'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이후 9월 15일에는 '문파대전'에도 '인터서버'가 도입된다.

    '미르M'의 엔드 게임 단계 첫 번째 전쟁 콘텐츠이자 미르 대륙 경제와 권력의 핵심인 '비곡 점령전'이 9월 29일 업데이트된다.

    비곡을 점령한 문파는 서버 최강의 문파라는 명예와 함께 비곡에서 채광되는 전체 흑철의 일정 비율만큼을 세금으로 받게 된다.

    김용석 기획팀장은 "한 달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미르M을 지키고 계신 용사님들에게 감사하다. 부족한 점과 실수도 많았지만, 미르M은 조금씩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더 나은 미르M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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