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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울 청년매입임대주택 경쟁률 102대 1…공공분양·임대주택 수요↑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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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03 17:24:43

    ▲ 양주옥정A-4(1) 단지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수도권 소재 공공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LH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청약접수를 마감한 ‘2022년 7월 공공 사전청약’의 경우, 공공분양주택 4천8백호 공급에 6만4000여 명이 접수해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양주왕숙2의 경우, 42.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외에도 △남양주왕숙 8.1대 1 △고양창릉 20.3대 1 △화성태안3 3.5대 1 △평택고덕 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도 매우 높다.

    지난 상반기에 위례 등에서 서울지역 행복주택 총 319호가 공급됐다. 총 6400여 명이 신청해 2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접수를 마쳤으며, 지난 6월에 입주자모집 공고한 ‘2022년 2차 LH 청년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서울 지역에서는 265호에 2만7000여 명이 신청해 1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LH는 오는 9일부터 공공분양주택 양주옥정 A-4(1) 1,409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51㎡ 509호, 59㎡ 900호로 이루어진 총 1,409호의 대규모 단지다. 특히, 전용 51㎡의 경우, 평균 2억 5,562만 원, 전용 59㎡는 평균 2억 9,430만 원 수준으로, 발코니 확장비 등을 포함해 최대 3억 293만 원 이내의 가격으로 주택을 분양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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