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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테슬라 향 4680 배터리 셀 생산 공장 美 캔자스에 건설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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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14 10:24:58

    파나소닉이 테슬라 대상 대용량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해서 캔자스주에 새로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닛케이아시아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라 켈리 캔자스 주지사는 7월 14일(현지시간) 토피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나소닉 공장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현지 뉴스 매체 캔자스시티 스타는 파나소닉이 새 공장에서 근무할 약 4,00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나소닉은 현재 네바다주 리노 외곽에 테슬라와 공동으로 배터리 공장을 운영 중이다. 테슬라는 오스틴, 텍사스, 베를린 인근 자동차 제조 공장을 오픈하고 차량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 배터리 셀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테슬라는 배터리 셀 확보를 위해서 파나소닉과 CATL 등과 협력 중이다.

    한편, 타사의 미국 현지 공장 투자도 줄을 잇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월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스텔란티스와 삼성SDI는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있는 배터리 공장에 약 25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카날리스 조사에 따르면 2021년 배터리 전기차 세계 판매량은 450만대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약 69%를 차지하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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