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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팀 쿡 CEO, 선밸리 컨퍼런스에서 리비안 전기 트럭 주행 모습 목격돼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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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11 09:38:25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선밸리 컨퍼런스(Sun Valley Conference)에서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을 주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7월 10일(현지시간) 씨넷이 블룸버그를 인용 보도했다. 아이다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리비안 창업자이자 CEO인 RJ 스카린지도 참석했다.

    선밸리 컨퍼런스는 ‘억만장자를 위한 여름 캠프’로 유명하며, 일반적으로 미디어와 금융계의 인사들이 주로 모이는 행사다. 블룸버그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팀 쿡이 저녁 식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리조트에서 메탈릭 그린 컬러의 리비안 R1T를 타고 시내까지 주행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2015년부터 자체 전기차를 개발 중이며, 지난해 말부터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전기차 제조사인 리비안은 2021년 말 전기 픽업트럭을 선보이며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씨넷은 R1S 트럭에 대해서 “포드 F-150 라이트닝이 현재 가장 뛰어난 전기트럭이며, 테슬라 사이버트럭 역시 기대되는 제품이다. 이 두 제품와 리비안 R1T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올해 선밸리 컨퍼런스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번 보도에 대한 코멘트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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