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테슬라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 압도적 1위…BYD와 20만대 이상 차이


  • 우예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7-08 10:04:10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 차저’ ©베타뉴스

    테슬라가 올해 상반기 전기차 시장 1위를 지켰다고 테슬라라티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경제지 배런스(Barron’s)의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약 310,048대, 2분기 254,695대를 판매해 상반기에만 56만4743대를 판매했다.

    2위인 BYD는 올해 상반기 32만3519대 판매했다. 3위는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한 상하이자동차(SAIC)로 상반기 154,623대를 판매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폭스바겐은 151,545대를로 4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상반기 38만6050대를 판매하면서 총 93만6172대를 판매했다. 현재까지의 속도라면 테슬라는 올해 5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는 2분기에 공급망 문제를 겪었고 상하이 공장이 중국 정부에 의해 봉쇄되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하지만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으며, 텍사스와 베를린 등 신규 공장의 생산량이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한 상황 속에서 6월 가장 많은 전기차를 생산했다.

    상하이 공장과 베를린 공장의 생산량 증가를 위한 증설이 진행 중이어서 테슬라의 인도건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하반기 더 큰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4581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