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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의약품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 선정돼 내년 규제약학과 신설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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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28 13:37:28

    ▲2022.06.28-중앙대학교, 의약품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 선정돼 내년 규제약학과 신설 [사진]=중앙대학교 102관 (약학대학 및 R&D센터)와 정문 전경.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최근 식약처가 주관하는 ‘2022년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의 신규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4년간 2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규제과학’은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규제기관으로부터 규제를 받는 제품들의 안전성·유효성·품질·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와 기준, 접근방법 등을 개발하는 과학을 뜻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규제과학 분야의 신진연구자와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는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규제과학 분야 신산업을 견인할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규제과학 분야의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식품 안전성 평가(신소재 식품 등) 분야에 선정돼 28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획득한바 있는 중앙대는 올해 ‘의약품 제조·품질평가’분야에 선정되어 사업 수행을 위해 2023년 1학기 대학원에 ‘규제약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연구 책임자를 맡은 나동희 중앙대 약학부 교수는 “국가 혁신성장을 주도할 바이오 헬스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규제과학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중앙대가 국내를 넘어 의약품 규제과학의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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