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에서 ABKO BLD30 레트로 턴테이블 스피커(이하 BLD30)를 공개했다.

최근 바이닐 음반이 다시 떠오르며 턴테이블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과거 LP를 즐겨 듣던 리스너부터 ‘레트로 인싸템’을 찾는 MZ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LP와 턴테이블을 찾고 있다. 이에 앱코는 BLD 시리즈를 출시하며 턴테이블 스피커 시장 진입에 나섰다.

7월 초 출시 예정인 BLD30은 기본적인 LP 턴테이블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인테리어 소품으로써의 디자인 완성도도 높인 모델이다. 고급스러운 원목 바디 디자인으로 어떤 공간이든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어우러진다.

이 제품은 3 Step-RPM 시스템으로 오리지널 12인치 LP판부터 7인치 싱글 LP까지 모두 재생할 수 있다. 또, 스피커는 2개의 빌트인 3W 풀레인지 드라이버로 보다 안정감 있고 깨끗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여기에 고품질 스타일러스를 탑재해 더 선명한 음질을 선사한다.

BLD30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여 LP판 이외에도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으로 음악 듣기가 가능하다. 최신 블루투스 5.0 지원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간단하게 연결이 가능하여 LP가 없어도 노래를 즐길 수 있다.

BLD10과 BLD20은 휴대성을 겸비한 턴테이블 스피커로 캠핑족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BLD30은 앞서 출시한 제품과 다르게 휴대성을 덜어내고 디자인에 집중하였다. 

BLD30은 7월 초 출시 예정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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