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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당선인, 첫 업무보고 받아.. “용산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문 활짝 열어야”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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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16 21:57:18

    ▲ 박희영 용산구청장 당선인이 신평 인수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유승재 부구청장 및 간부들의 업무보고를 기다리고 있다. ©인수위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민선8기 용산구청장 인수위원회가 첫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구정 현황파악에 들어갔다. 

    16일 오전 용산구청 소회의실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은 약 40여 분간 유승재 부구청장의 구정 총괄 업무보고를 받고 국,과별 주요 보고사항을 청취했다. 

    인수위는 업무보고 및 박희영 당선인의 공약사항의 면면을 비교 분석하며 계승할 것과 개선할 것을 가리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인수위원장인 신평 변호사는 성장현 구청장이 주력 사업으로 추진했던 치매안심마을 조성 및 용산구 제주야영장 매입을 지적하며 특히 제주야영장을 용산구민 누가 사용하겠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개선할 점이 많다고 언급했다. 

    ▲ 발언하는 박희영 당선인 ©인수위

    ▲ 인수위원들 뒤로 유승재 부구청장 등 용산구청 간부들이 배석해 있다. ©인수위

    박희영 당선인은 25개 핵심촉진 과제에 대한 개략적 보고를 받은 후, 다음주에 있을 국별 보고 시간에는 분과별, 국별로 사전자료를 검토해 질의응답과 상호토론 방식으로 보고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질 다음 국별 보고 시간에는 인수위원이 각각 자료 검토를 미리 하고 확대할 것은 확대하고 축소할 것은 축소하는 방식을 택할 것도 주문했다.  

    신평 인수위원장은 "박 당선인은 행정가이자 여성구청장으로서도 장점이 충분하다"며 "평소 해오던 대로 공직을 수행해 나간다면 용산을 단순히 용산이 아닌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 위원장은 "거국적인 관점에서 용산을 바라봐야 하며 용산이 잘 뛰어야 나라의 발전이 있다"며 "더 넓은 차원에서 용산을 바라보고 모든 사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별 업무보고는 오는 20일부터 오전 10시, 오후 3시로 나뉘어 1시간 30분씩 진행될 예정이다. 

     

    ▲ ©인수위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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