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6-11 10:18:34
테슬라가 올해 8월 주주총회에서 1대3 비율의 주식 분할 승인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가 10일(현지시간) 주식 거래 종료 후 테슬라가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설명서를 인용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 3월 분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비율은 발표하지 않았다.
테슬라가 제출한 서류에서 “주식 분할을 통해서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우리 주식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치로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2.2% 상승했다.
최근 아마존은 20대 1, 알파벳은 20대 1, 스포티파이는 10대 1 주식 분할을 실행했거나 계획 중이다.
한편 이번 설명서에서는 오라클의 CEO 래리 엘리슨이 이사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2018년부터 이사직을 담당해 왔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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