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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애플 주가 8.54% 급등,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 탈환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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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9 10:33:37

    지난주 애플의 주가가 8.54% 급등하면서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고 아이모어가 5월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4200억 달러. 애플의 주가는 지난 4월 초 최고치까지 상승했다가 공급망 압력 증가, 세계적인 스마트폰 수요 감소 및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꾸준히 하락세였다.

    지난 5월 중순에는 하루 만에 주가가 5% 이상 하락하면서 사우디 아람코에게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줬다. 1주당 가격은 올해 초 182달러로 시작한 가운데, 137달러까지 하락했다.

    최근 애플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들은 애플은 여전히 미국 내 노동조합 결성 문제 및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등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웨드부시 댄 아이브스는 올해 애플을 포함한 IT 종목의 침체가 오히려 매수 적기라고 설명했다.

    유명한 '빅 쇼트' 투자자인 마이클 버리는 3월 31일 애플의 주가 하락에 3,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애플은 6월 WWDC 2022에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차세대 소프트웨어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국면 전환을 위해서 가을 전 신형 하드웨어를 공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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