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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시의회에 독일 공장 증설 신청서 제출…100헥타르 부지 추가 확보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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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8 11:46:16

    ▲지난 3월 독일 베를린 인근 브란덴부르크주 그뤼네하이데에 건설한 '기가팩토리'개장일에 전시된 테슬라 차량 ©연합뉴스

    테슬라가 독일 공장을 100헥타르 규모 추가 증설하기 위해서 그루엔하이데 시의회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로이터가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루엔하이데 시장은 테슬라가 물류 및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 본위원회는 6월 2일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본격 시작하게 된다. 오토모티브 뉴스의 유럽 자매지인 독일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보헤(Automobilwoche) 역시 “시의회가 6월 23일 해당 사항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 소식에 대해서 즉각 코멘트하지 않았다.

    연간 50만 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인 그루엔하이드 공장은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올해 3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현지 물 공급업자들은 테슬라가 생산 개시를 최종 승인받을 당시, 향후 공장 증설하려면 다른 지역에서 물을 공급받지 않으면 가동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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