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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전망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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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0 10: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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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가 코오롱인더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내고 동사의 주가가 연초 이후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주요 사업인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패션의 업황 호조세는 지속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하반기 본격화될 산업자재 증설 모멘텀과 기타 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펀더멘탈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업사이드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 투자사의 의견이다.

    이진명 연구원은 산업자재의 구조적 성장과 패션 부문 체질 변화 산업자재는 올해와 내년 주요 사업의 증설을 통해 구조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1.92만톤)은 올해 9월 완공 후 바로 상업 가동 예정이며 높은 원가 경쟁력 등으로 고수익성이 기대된다"면서 "아라미드 증설은 내년 9월 완료될 예정이며 연간 500~6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발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2022년 패션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6조원(+14%), 553억원(+44%)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수년간 지속된 체질 변화 효과가 올해도 이어지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골프 관련 신규 브랜드 런칭과 WACC 물적분할 등을 통해 차별화된 이익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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