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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하반기 큐셀 회복에 초점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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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0 10: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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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가 한화솔루션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내고 실적이 원재료 및 운임 상승 영향으로 4분기 이후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태양광 다운스트림 시황은 최악을 지나고 있으며 하반기 큐셀 회복 가능성과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진명 연구원은 올해 케미칼 영업이익은 원가 상승 및 상반기 시황 약세로 8,533억원(-19%)을 전망했다. 다만 매출 비중의 약 54%를 차지하는 PVC, 가 성소다의 견조한 시황이 예상되며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PVC는 수요의 70%가 건설이며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개선과 제한적인 증설로 타이트한 수급을 전망했다. 가성소다 역시 공급은 타이트한 가운데 전방 수요 확대로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큐셀 실적은 지난 해 4분기 바닥으로 매분기 개선되며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면서 "상반기까지 원가 및 운임 부담이 지속되며 적자 추세는 이어지겠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그럼에도 올해 태양광 수요 증분 이상의 업스트림 증설이 예정되어 있어 원가 부담은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 다운스트림 매출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상저하고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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