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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남산도서관에 친환경 '작은도서관’ 설치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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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19 09:43:44

    © 롯데홈쇼핑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 남산도서관에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작은 도서관’을 짓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은 도서관 건립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교육청, 한국환경공단과 ‘자원순환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협약 내용은 ▲자원순환 시범사업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 ▲폐자원 활용 공공시설물 조성 ▲민·관·학 협업 ESG 친환경 모델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선거 이후 대량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건축 자재, 가구 등으로 제작해 남산도서관 옥외 공간에 작은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는 지자체 등과 연계해 폐현수막 등 폐섬유를 수거·선별·운반하며,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남산도서관 옥외 공간을 제공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자원순환 사업을 총괄하며, 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한다.

    향후 남산 작은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독서 공간, 교육기관과 연계한 환경 교육 장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남산도서관 내에 상징적인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 문화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을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전국에 72호점까지 개관됐으며, 2025년까지 100개소가 건립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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