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021년 임팩트 보고서(Impact Report)를 발간하고 지난해에 300만 명의 입사 지원서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테슬라라티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 몇 년 간 입사지원자수가 계속 증가해 왔다. 2019년 75만 명 안팎의 입사지원서를 받았던 테슬라는 2020년에 이 숫자가 약 225만 명으로, 2021년에는 약 300만 명으로 증가했다.

테슬라는 스페이스X와 함께 최근 공학계 졸업생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회사로 어필 중이다. 대학원 출신 엔지니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1위로 스페이스X가 랭크되었으며, 2위는 테슬라였다. 나사와 록히드 마틴, 그리고 보잉 등이 상위 5위 내에 진입했다. 제너럴 모터스는 17위, 포드는 20위였다.

테슬라의 제조 공정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융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 엔지니어들은 제조 분야에서 더욱 진보된 기술을 적용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풀자율주행 스위트 개선에 나설 수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