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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사이드클럽, 입문은 쉽지만 통달하기 어려운 깊이 있는 게임 목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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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03 11:07:48

    데브시스터즈가 5월 3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프레스에이가 개발 중인 '데드사이드클럽'은 도심 속 빌딩에서 숨막히는 전투를 벌이는 심리전 기반의 사이드스크롤 건슈팅 게임으로, 올해 중반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빌딩의 지형지물과 공간구조를 활용해 은폐와 방어, 기습공격을 펼치는 총격 액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전투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유저들이 직접 대회를 개최하거나 맵을 창작하는 등 게임의 재미를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어 기존 건슈팅 게임과 달리 콘텐츠 생산에도 특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솔로 및 스쿼드 배틀로얄 모드를 제공하며, 몬스터를 처치하고 코인을 획득하는 PvE와 심리적 기반의 PvP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직접 대회를 개최하는 '비홀더 모드'도 존재한다. 대회를 개최한 홀더는 3인칭 시점에서 모든 화면을 관전할 수 있으며, 매치 조건과 상금, 몬스터 소환과 환경조작으로 플레이 개입할 수 있는 관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모드다.

    '데드사이드클럽'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버 안정성, 게임 최적화 등 기술 검증을 위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안정적인 플레이 지표를 확인했으며, 튜토리얼에 이탈하지 않고, 실제 플레이를 경험한 유저는 95%에 달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를 확인했다.

    향후 테스트를 통해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수정 작업을 진행한 이후 6월 중 다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주기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맵 크래프트 고도화를 통한 '비홀더 모드' 개선, 게임 모드 다양화 및 전투 밸런스 조정, 플레이 변수 확장을 위한 다양한 기믹 추가 등의 작업도 진행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프레스에이 '데드사이드클럽' 김성욱 디렉터는 "데드사이드클럽은 입문은 쉽지만 통달하기 어려운 깊이 있는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게임이다. 익숙한 형식에 새로운 장르를 가미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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