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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美 캘리포니아 전기차 판매량 1~3위 테슬라 ‘모델3·모델Y·모델S’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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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02 11:14:40

    ▲ 테슬라 모델3 ©베타뉴스DB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의 판매량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전미에서 기록적인 수준으로 향상되었으며, 시장을 테슬라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지속적인 차량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1위를 지켰다.

    특히 미국에서도 캘리포니아 지역은 전 세계에서 판매된 테슬라 차량 중 1/6 이상을 구입했고,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경차 시장에서 10.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바꿔 말하면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에서 구입한 6만7,118대의 전기차 중 78%를 1분기 판매했다. 캘리포니아는 지난해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미국인들은 약 20만8,000대의 전기차를 1분기 구입했으며, 캘리포니아에서는 8만1,292대를 구입해 미국 전기차 매출 중 약 40%를 차지했다.

    2010년 후반과 닛산 리프 시절부터 전기차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 중인 전기차 협력단체 벨로즈에 따르면, 현재 전미 지역에서는 총 264만대, 캘리포니아에서는 114만대의 전기차가 누적 판매되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테슬라 모델3와 모델Y가 각각 2만4375대와 2만3117대 판매되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모델S는 3,557대로 3위, 현대 아이오닉 5와 포드 무스탕 마하-E는 1,959대와 1,664대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테슬라 모델X, 지프 랭글러 4xe, 닛산 리프, 볼보 XC90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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