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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식 공매도했나” 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에 따져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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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24 10:34:57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테슬라 주식 공매도에 대해 비난했다고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22일 트위터에서 빌 게이츠 회장에게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했는지 여부를 물었다고 시인했다.

    머스크는 트윗에서 “게이츠가 테슬라 주식 공매도에 대해서 언급한 것을 TED에서 여러 명에게 들었다. 그래서 게이츠에게 직접 물어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식은 머스크가 두 사람 간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메시지의 진위 여부를 문의한 트위터 유저(@wolemarsblog)의 질문에 답하면서 공개됐다.

    질문에 대해서 머스크는 “네, 하지만 뉴욕타임즈에 유출하지는 않았어요. 친구의 친구를 통해서 전달된 것이 틀림없어요”였다.

    머스크는 문자에서 게이츠에게 테슬라를 상대로 공매도를 진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물었고, 게이츠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게이츠가 2020년 포르쉐 타이칸 전기차를 구입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에 대해서 한 트위터 유저는 “빌 게이츠가 왜 테슬라 대신 타이칸을 선택했는지 궁금하다.”고 머스크에게 문의했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서 "나와 게이츠는 대화가 통화지 않는다"였다.

    머스크는 이전부터 게이츠가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할 가능성에 대해서 추측해 왔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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