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 크리에이터 등 2개 과정…전문인력 100명 양성
관광재단·거점 예술여행센터 참여…교육 운영 등 지원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광주시는 예술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2 예술여행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예술여행학교는 광주 곳곳의 예술관광 현장에서 활동할 예비 전문인력 발굴과 양성을 목표로 특화된 문화관광 교육과 현장 역량강화 활동을 추진하는 교육 지원 사업이다.

2022 예술여행학교 교육은 ‘예술여행 기획자 과정’과 ‘예술여행 크리에이터 과정’으로 구성해 오는 5월부터 6월까지는 기초교육을, 8월부터 10월까지는 심화교육으로 진행한다.

특히 기업, 단체, 학교, 기관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예술여행에 관심을 가지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은 전면적인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여행 기획자 과정은 예술여행 창업과 사업 기획에 특화된 교육으로 서비스 기획과 마케팅, 사업화 방안 등 자신만의 예술여행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창업 혹은 재창업을 준비하는 관광 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예술여행 크리에이터 과정은 예술여행 투어 상품 개발과 스토리텔링에 특화된 교육으로 관광자원 탐색, 스토리텔링 구성, 투어 운영계획 작성 실습 등 관광객에게 광주의 예술여행 자원을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창조적 매개자 크리에이터 육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예술여행학교는 현장 역량 강화와 소통에서 출발하는 지역 예술관광 활성화에 집중해 수강생의 현장 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예술관광 현장 탐방과 참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예술관광에 함께할 수 있는 기업, 단체, 기관 실무자들을 위한 네트워크와 워크숍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광주관광재단, 거점 예술여행센터(동구, 남구, 북구)가 교육 운영에 함께 협력한다.

또 예술여행학교 수료자에게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할 예정으로, 수료자에 한해 수료증과 소정의 참여 사례비를 지급한다. 더불어 심화교육에서 우수계획서로 선정되면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활동 준비를 위한 비용은 물론 온라인 여행 대행사 상품 등록, 공모사업 멘토링 등 교육 후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하며, 각 과정별로 50명(총 1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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