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본교 약학대학 장일무 명예교수가 약학대학‘천연물과학연구소 발전기금’에 1억 원을 기부함에 따라 지난 12일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일무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장일무 교수는 서울대 약학대학 약학 및 대학원 약품 분석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 휴스턴대학교대학원에서 생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장 교수는 미국 휴스턴대 화학과 연구원과 한국원자력연구소 선임연구원에서 학문적 이론과 연구에 직접 참여했다.

1975부터는 서울대에서 생약연구소 조교수를 시작으로 천연물과학연구소 교수로 또 약학대 제약학과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제1대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구 생약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오세정 총장은“장일무 명예교수님께서는 높은 경륜과 학덕으로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셨으며 학문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해 오셨다”라고 말했으며, 발전기금에 대해 국제사회에 공헌하는 데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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