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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 “내년 사이버트럭·로드스터·세미 생산 돌입할 것”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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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09 10:07:12

    ▲테슬라 기가텍사스 개장식에서 카우보이 모자에 선글라스 차림으로 무대 오른 일론 머스크 CEO ©연합뉴스

    테슬라가 7일(현지 시간) 기가팩토리 텍사스 건립 이벤트 사이버 로데오를 개최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 로드스터(Roadster)를 타고 행사장에 등장, 내년 출시될 제품에 대해서 설명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일론 마스크 최고경영자(CEO) 7일 늦게 사이버 로데오에 등장해, 사이버트럭, 스포츠차 로드스터, 세미 트럭 등이 모두 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미래형 디자인의 로보택시와 지난해 테슬라 봇(Tesla Bot)이라는 명칭으로 발표되었던 휴머로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옵티머스는 사람이 하고 싶지 않은 것은 뭐든지 하는 로봇으로 자동차보다 더 큰 변화를 세계에 가져올 것이라고 머스크는 전했다. 옵티머스의 최초 모델은 2023년 제조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벤트 마지막에는 업데이트된 사이버트럭이 등장. 머스크는 도어 핸들이 없어졌다면서 자동차가 운전자를 인식해 스스로 문이 열리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이버트럭을 타고 행사장에서 퇴장했다.

    기가팩토리 텍사스는 테슬라의 4번째 공장이다. 이 공장에서는 주로 모델 Y와 사이버트럭, 배터리 등을 제조하게 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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