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경희대 전자공학과 이승현 교수팀, 증강현실 기기용 미세먼지 크기 픽셀 개발


  • 강규수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4-07 01:19:24

    ▲2022.04.07-경희대 전자공학과 이승현 교수팀, 증강현실 기기용 미세먼지 크기 픽셀 개발 [표]=이승현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광소자 어레이 기술 개념도.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본교 전자공학과 이승현 교수 연구팀이 미세먼지 크기의 픽셀을 갖는 초고집적 마이크로 발광 다이오드(이하 LED) 및 색 재현율이 뛰어난 퀀텀닷(Quantum Dot)을 이용한 광소자 어레이를 제작해 초고집적 반도체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광소자 어레이는 증강현실용 이미지를 안구에 투영할 때 사용될 전망이며,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 (IF=14.919)’에 4월 6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일반적인 디스플레이 공정 없이, 실리콘 회로 기술만을 사용해 미세먼지 크기(5μm)의 LED 픽셀 형성에 성공했다. 전자공학과 신유섭 학생은 “전사 기술은 열팽창의 영향을 많이 받아, 낮은 온도로 얇은 합금 층 만들기에 집중했다. 개발한 LED 픽셀에서 증강현실 이미지를 안구에 투영하기 적합한 반응이 관찰됐다”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개발한 광소자 픽셀은 현미경으로 보기에도 매우 작아,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소형기기에 응용하기 적합하며, 광소자 픽셀은 높은 색 재현율을 보여 증강현실용 이미지를 선명하게 투영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에 참여한 전자공학과 배준호 학생은 “미래 중요 기술인 증강현실 상용화를 위한 하드웨어 연구에 매진했는데,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좋은 결과를 이뤄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2407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