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28 18:25:05
애플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물가 상승이 가전제품 수요를 감소시킴에 따라서 아이폰과 에어팟의 수주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3월 28일(현지시간) 닛케이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닛케이 통신은 “애플은 다음 분기 아이폰 SE를 약 20% 줄이거나, 당초 계획보다 200~300만대 정도 가량 수주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내 무선 헤드폰 에어팟의 주문량 역시 1000만대 이상 줄였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 애플은 저가형 아이폰 SE 5G 모델을 공개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1세대 아이폰 SE 4G 는 2020년 2분기에 출시된 이래 2021년 말까지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1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또, 부품공급처에 대해서 아이폰 13 시리즈의 생산량을 당초 계획보다 200만대 감소를 요구한 가운데, 이번 조정은 계절적인 수요 감소가 요인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로이터의 코멘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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