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1월 17일 대학교 새내기 학생들이 모여 만든 대학교 연합동아리‘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단장 윤종환, 이하 멘봉단)이 지난 3월 10일 유튜브를 통해 ‘봉사단 창단 10주년 기념 10기 단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멘봉단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과 발대식을 겸한 행사에서 서류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전국 55개 대학 196명의 멘토가 2022년도 단원으로 위촉됐다.

멘봉단은 오는 4월부터 비도심·농어촌 지역 청소년 온라인 멘토링인 ‘제10회 헤르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과 함께 ‘청소년 지역사회 문제 연구자상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3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방 소재 청소년의 1학기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선발된 멘토들은 기존의 봉사단 프로그램인 멘토링, 진로지도, 생활 상담 등 외에도 부서 성격에 맞게 프로젝트와 문제해결 중심의 멘토링을 기획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히 입학 정보를 나누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개인의 능력과 개성을 발휘해 사회에 참여하는 방식이라고 봉사단 관계자는 강조했다.

한편, 멘봉단은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아 세부 부서가 기존 5개에서 10개로 확대됐다. 단원들은 ▲교육문화통번역부 ▲대외협력부 ▲멘토관리부 ▲문화예술체육부 ▲사회적가치부 ▲인재계발부 ▲진로진학부 ▲청소년상담복지부 ▲콘텐츠홍보부 ▲프로그램기획부 중 원하는 부서를 선택할 수 있다.

멘봉단은 지난 2021년 국내 대학생 그룹 중 최초로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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