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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방역 철저·시민 불편 최소화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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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26 18:06:26

    ▲ 나주시청 전경© 나주시

     응급실·선별진료소 정상 운영 등 비상진료체계 가동 

    나주시는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 간 시 본청과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정부, 전라남도의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따른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포함해 교통·진료체계, 환경, 안전 등 분야별 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은 교통, 물가안정, 연료공급, 도로 복구, 생활쓰레기 수거, 재난·안전사고 대응, 코로나19 방역 및 보건·진료, 생활민원 처리, 가축 전염병 대책 등 11개 반으로 운영된다.

    나주시는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 대비 및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응급진료기관인 나주종합병원과 빛가람종합병원 응급실이 정상 운영되며 관내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이 문을 연다.

    보건소는 비상근무인력을 투입해 코로나19 PCR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 2개소(보건소·빛가람동)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나주종합병원 선별진료소에서는 24시간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제증명 발급과 생활민원 안내를 위한 시청 및 20개 읍·면·동 통합민원창구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통합민원창구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 등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11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한다.

    쓰레기 처리 문제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 비상근무 및 청소대책반도 운영된다.

    생활쓰레기는 1월 31일, 2월 2~3일, 음식물 쓰레기는 1월 31일, 2월 3일에 각각 수거한다.

    시는 주·야간 상시 도로 정비를 위한 비상 근무반을 편성하고 도로관리사업소, 국토관리사무소와 연계해 기상특보 등 재해·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여기에 경찰서와 유동 차량이 많은 주요 사거리 교통 정체구간에 대한 분산대책을 추진하고 교통불편 신고센터를 운영, 법규 위반 단속 교통 체증 해소, 대중교통 정보 제공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오미크론 확산 차단의 중대 고비인 설 명절을 맞아 고향 방문 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방문을 취소·연기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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