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전남도교육청, 아프간 유아·청소년 교육 28일 종료


  • 조희우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1-26 11:26:18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10일(수)부터 여수해양경찰교육원에서 아프간 유아와 학령기 청소년 195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및 공교육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고 밝혔다.(전남도교육청 아프간 유아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진) ©전남도교육청

    유아·특수 교육, 한국어 교육 등 양질의 공교육 프로그램 제공
    거점학교 직속기관 여수교육지원청 참여 협업으로 진행

    [베타뉴스=조희우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중 유아와 학령기 청소년 195명의 공교육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전남도교육청의 교육프로그램이 12주 동안의 과정을 마치고 오는 28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10일(수)부터 여수해양경찰교육원에서 아프간 유아와 학령기 청소년 195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및 공교육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고 밝혔다..(전남도교육청 아프간 유아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진)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여수해양경찰교육원에서 아프간 유아와 학령기 청소년 195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및 공교육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교육에는 거점학교(송현유치원, 여수진남초등학교), 직속기관(전남국제교육원, 전남유아교육진흥원, 전남창의융합교육원), 여수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령기 청소년 125명에게 추후 정착지의 학교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한국어 교육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했다. 이 중 장애학생 4명(시각1명, 청각1명, 자폐1명, 뇌전증 1명)에 대해서는 여수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 4명이 한국어교육, 점자지도, 보행 및 청능훈련 등 1대1 개별화 수업을 진행했다.

    여수교육지원청 진로진학지원센터 전문상담교사 2명은 청소년(중3~고2) 28명을 1대1로 맡아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따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어 다행이다.”면서 “아프간 유아와 학생들이 추후 정착지의 학교에 조기 적응하여 자신의 꿈을 키워 대한민국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0507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