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17 09:47:3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가 공개된 후 17일 장 초반 '윤석열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윤 후보 테마주로 엮이는 NE능률[053290]은 전 거래일보다 10.33% 오른 1만4천95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덕성우[004835](10.37%), 노루페인트우[090355](8.01%), 웅진[016880](7.51%), 노루홀딩스우[000325](7.34%) 등 '윤석열 테마주'가 동반 상승했다.
반면 최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주가가 급등한 '안철수 테마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안 후보가 창업한 회사이자 대주주로 있는 안랩[053800](-12.93%)을 비롯해 까뮤이앤씨[013700](-15.75%), 써니전자[004770](-15.48%), 오픈베이스[049480](-13.05%), 링네트[042500](-10.92%) 등이 10% 이상 내렸다.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유튜브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나눈 '7시간 통화' 일부가 전날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서 김씨는 정치 현안 전반에 대해 거침없는 견해를 밝혔으며,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이날 개장 전에는 다자대결 구도에서 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연합]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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