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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담대 금리 3.26%...6년 5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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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26 18:52:34

    - 신용대출 금리 5% 육박...2년 7개월 만에 최고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금리를 높인 여파로 은행권의 지난 달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각각 3%대 중반 가까이, 4%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 은행권의 10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3%대 중반 가까이, 4%대 중반까지 각각 치솟았다. ©연합뉴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0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26%로 한 달 새 0.25%포인트(p) 상승했다.

    3.28%을 기록했던 지난 201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2015년 5월 이후 6년 5개월 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4.15%에서 4.62%로 0.47%포인트나 증가했다. 2019년 5월(3.49%) 이후 최고점이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9월(3.18%)보다 0.28%포인트 상승한 연 3.46%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2.94%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높아졌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03%포인트 오른 2.67%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3.14%로 전월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 예금은행 가중평균 금리 추이 ©한국은행 제공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전월보다 0.11%포인트 높은 3.07%로 집계됐다.

    예금 금리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날달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 평균은 연 1.17%에서 1.29%로 0.12%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으로는 총수신 금리(0.73%)가 0.04%포인트, 총대출 금리(2.89%)도 0.06%포인트 올랐다.

    예대마진도 전월보다 0.02%포인트 확대된 2.16%p였다.

    전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대로 인상한 가운데 11월 금리도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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