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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괌 노선 18년만에 운항 재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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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22 11:30:19

    ▲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 내달 23일부터 주 2회 운항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2003년 이후 18년 만에 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위드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내달 23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추가 운항 한다고 22일 밝혔다.

    괌 운항편은 인천에서 09시 출발 14시25분 괌 도착, 괌 현지시간 16시 출발 19시30분 인천 도착이며, 주2회(목/일) 운항한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괌 입국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와 ▲코로나 음성 확인서 (PCR 또는 항원 검사)이며 별도 격리와 추가 검사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전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괌 관광청은 한국 귀국을 위한 PCR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괌 여행중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지참하거나 전자예방접종증명 쿠브(Coov) 앱으로 백신 접종을 증명하면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괌은 거주민의 2차 백신 접종률(12세 이상)이 92%를 넘겼으며, 현지 시설의 방역은 한국과 유사한 수준일 정도로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이번 괌 항공편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괌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12월 2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어메니티 키트를 무료 제공한다.

    또한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품 인도장에서 아시아나항공 괌 출발 당일 탑승권을 제시하면 신세계 면세점에서 준비한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12월 1일부터 신세계 면세점 온/오프 면세 쇼핑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오경수 여객본부장은 “전반적인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운항 노선 및 스케줄 등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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