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20 13:40:41
테슬라가 알래스카에 슈퍼차저 충전소를 설치했다고 일렉트렉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전미 50개 주에 테슬라의 슈퍼차저 충전소의 설치가 완료되었다. 이번 충전소는 알래스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앵커리지에서 약 150마일 떨어진 솔도트나에 위치해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전기차가 확대되려면 충전 인프라 확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해 왔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화두였던 것. 테슬라는 전기차의 판매대수를 늘리면서 슈퍼차저 충전소의 숫자를 계속 늘려 왔다. 인프라가 필요한 대부분의 신기술과 마찬가지로 두 기술을 동시에 성장시킨 것이다.
테슬라는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광범위한 급속충전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지난주, 테슬라는 전 세계적으로 3만대의 충전기를 달성했으며, 슈퍼차저 네트워크의 규모를 2년 내에 3배까지 증가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