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17 15:01:33
지난 4일에는 애플의 OTT 플랫폼 애플 TV+가 국내 서비스를 깜짝 시작했다. 애플 TV+는 월 65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독 가격을 지녔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시청이 가능한 것은 물론 애플 기기가 없어도 어떤 PC로든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시청 가능하다. 콘솔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5 및 일부 SK브로드밴드 셋톱박스에서도 애플 TV+를 즐길 수 있다. 애플TV+는 이번 한국 출시에 맞춰 국내 첫 오리지널 시리즈인 '닥터 브레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넷플릭스가 장악한 국내 OTT 시장에 애플 TV+에 디즈니플러스까지 뛰어들면서 디스플레이 업체, 특히 대형 화면을 위한 빔프로젝터 업체가 이를 반기는 분위기다. 미국 비주얼솔루션 기업 뷰소닉(ViewSonic)은 미니빔이나 게이밍 프로젝터 등 다양한 빔프로젝터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 출시한 뷰소닉 PJB7808HD는 집에서 OTT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빔프로젝터라 할 수 있다.
뷰소닉 PJB7808HD는 FHD 해상도(1920x1080)에 3,600 안시루멘의 높은 밝기로 밝은 거실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다. 또한 단초점 렌즈를 탑재해 1.5m의 거리에서도 100인치의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덕분에 거실에서 영화관과 같은 대형 화면을 즐기거나 안방에서도 충분한 프로젝터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두 개의 HDMI 단자를 갖춰 셋톱박스나 콘솔게임기, 애플TV 4K, 노트북 등을 연결하기에도 수월하다.
뷰소닉 프로젝터 관계자는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OTT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이를 대형화면으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났다"며, 덧붙여 "집에서도 대형 화면을 쉽고 선명하게 즐길 수 있는 단초점 빔프로젝터 PJB7808H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뷰소닉은 PJB7808HD의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에 애플 iOS,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미러링을 지원하는 와이어리스 MHL 동글을 증정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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