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대규모 업데이트 '오아시스: 도약의 샘'(이하 오아시스)을 진행했다.

'오아시스'의 주요 콘텐츠는 오아시스 클래스 케어, 공성전 리뉴얼, 월드 던전 오픈 및 리뉴얼, 각종 콘텐츠 개선 등으로, 각 콘텐츠는 11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엔씨(NC)는 '오아시스 클래스 케어 1'를 통해 총 8개 클래스의 스킬을 상향했다.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암흑기사, 투사, 다크엘프를 중심으로 8개 클래스를 집중 개선했다.

암흑기사의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스킬이 개선된다. '다크 미러'는 기존 '스턴 미러'가 리뉴얼 된 스킬로, 적의 '공포' 효과 반사 기능이 추가되었다. '카운터 리벤지(어벤져)'는 카운터 확률과 대미지가 개선되었으며, 스턴 적중 확률 및 사거리도 상향되었다. 암흑기사의 일반 공격 대미지를 높이는 신규 스킬 '다크 나이트(어벤져)'도 추가될 예정이다.

투사의 공격력을 강화하는 신규 스킬 2종이 추가된다. '드래곤 마스터리'는 투사의 '각성(발라카스)', '각성(안타라스)', '각성(파푸리온)', '각성(린드비오르)' 등 4개 스킬을 강화시킨다. '보일링 블러드'는 투사의 체력 스탯을 높인다. 투사의 기존 스킬도 개선됐다. '피어'는 스킬의 적중 확률 및 사거리가 상향되었으며, '썬더 그랩(임팩트)'은 적을 끌어오는 '체인 그랩'이 연계 스킬로 추가되었다.

다크엘프의 기존 스킬도 상향된다. '루나틱'에는 공격 속도 옵션이 추가되고, '아머 브레이크'와 '아머 브레이크(데스티니)'에는 '카운터 매직 관통' 옵션이 추가되었다.

이 외 기사, 광전사, 총사, 요정, 마법사 클래스의 개선된 스킬도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오아시스 클래스 케어 2' 상세 내용과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공성전 콘텐츠도 리뉴얼된다. 두 개의 월드가 하나의 성(기란성)을 두고 경쟁하는 '인터 월드' 형태로 서버 구조가 개편된다. 모든 서버의 세금 중 일부가 '공성전 보상'으로 모인다. 혈맹은 '공성전 보상'을 획득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연합'을 구성하고 공성 쟁탈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보스 처치, 일반 몬스터 처치 등 게임 플레이를 통해 '공성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공성 포인트'로 강력한 '공성 병기', '영웅 소환'과 같은 전략적 시스템을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기란성을 점령한 혈맹의 모든 혈맹원은 특별한 효과를 지닌 '월드 보물'을 획득한다. 새로운 공성전은 오는 11월 21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신규 월드 던전 '아틀란티스'도 오픈된다. 80레벨 이상의 이용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월드 던전 메뉴를 통해 '아틀란티스'에 입장할 수 있다.

'아틀란티스'는 2개의 월드가 매칭되어 하나의 전장에서 경쟁하는 콘텐츠다. 보스 몬스터 '포세이돈'을 처치하면 강력한 신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경쟁에서 승리한 서버는 '포세이돈 신전 내부'와 '아틀란티스 전장' 사냥터를 추가로 이용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또다른 신규 월드 던전 '신념의 탑 2층'에서 높은 경험치와 새로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기존 월드 던전 '테베라스 사막'과 '티칼 사원'도 맵 구조를 개선하고 보스 몬스터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전투와 사냥의 재미를 더하는 형태로 개편된다. 각 월드 던전은 오늘(17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각종 콘텐츠가 개선된다. '특수 던전 리뉴얼'을 통해 '버림받은 자들의 땅', '몽환의 섬' 등 특수 던전 4곳의 경험치와 보상을 상향했으며, 20레벨 혈맹 레이드 '샌드웜'을 추가하여 혈맹 단위의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고, 체력 회복제 구매 수량 9,900개로 확장, UI 개선을 통해 지역 정보의 직관성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개선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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