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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아이폰13, 아이폰12와 다를 게 없어”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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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01 11:00:28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아이폰을 새로 샀는데 이전 모델과의 차이점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애플 최신 스마트폰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일부 리뷰어들 사이에서는 혁신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듣고 있다"면서,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역시 이전 아이폰 12와 같은 혁신은 없다"고 지적받았다.

    뉴스미디어 씨넷은 "아이폰은 지난해 아이폰 12 시리즈에서 업그레이드되었다."면서 "아이폰 13이 기존 모델과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아 실망한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그것이 아이폰의 매력의 일부"라고 말했다. 애플이 아이폰으로 성공한 비결 중 하나는 친숙함이라고 평가했다.

    아이폰 13과 아이폰 13 미니는 지난 9월 출시됐으며, 배터리 수명과 카메라 품질, 내구성 등이 향상되었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워즈니악은 애플 I 컴퓨터를 만든 사람으로 1970년대 애플 I을 시작했으며 1985년 그가 떠날 때까지 애플 I의 최고 엔지니어 중 한 명이었다.

    워즈니악이 신형 아이폰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 아이폰X가 출시된 첫날에는 “구매하지 않는 첫 번째 아이폰이 될 것”이라면서 “나는 아이폰 6과 같은 아이폰 7과 같은 아이폰 8에 만족한다."고 언급했다.

    애플의 주가는 목요일 실적 발표 후 급락했다. 주가는 금요일 더욱 하락했고, 이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되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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