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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실시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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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8 13:17:55

    옹진군 구청전경

    [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자월면 일원에서 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은 개, 소, 돼지, 닭을 대상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되는 ▲소 전염성비기관염 ▲돼지열병·단독 ▲ 돼지 유행성설사병 ▲닭 뉴캣슬병 ▲광견병 백신 접종을 실시하며, 특히 주민들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광견병 접종에 집중하고 있다.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을 통해 개에게 감염되며 사람에게도 전염이 가능한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사람도 치사율이 아주 높아 반려견에게 1년 1회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광견병 백신접종은 자부담액 3,000원을 지불해야 하며, 개인적으로 동물병원을 내원하여 접종할 경우 약 2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가축예방접종 실시 방법은 개와 소는 공수의사가 직접 예방접종하고, 돼지, 닭의 경우에는 사육농가에 약품을 배부하면 농가에서 직접 접종을 실시한다.

    현재 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은 북도면, 백령면, 대청면, 자월면은 종료되었고, 연평면, 덕적면, 영흥면은 빠른 시일 내에 진행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계 가축예방접종으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및 광견병과 같은 인수공통전염병을 방지하여 주민 보건위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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