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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하와이에 PB 바프허니버터팝콘 수출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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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8 09:46:05

    © 세븐일레븐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올해 히트상품인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을 하와이 세븐일레븐에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바프허니버터팝콘은 세븐일레븐이 지난 8월 견과류 전문업체 길림양행과 콜라보를 통해 선보인 자체 브랜드(PB) 과자다. 바프의 '허니버터아몬드' 시즈닝을 활용해 만든 허니버터맛 팝콘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식감을 자랑한다.

    바프허니버터팝콘은 출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스낵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올랐다. 세븐일레븐은 허니버터아몬드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간식 리스트에 지속적으로 꼽히며, 해외에서도 허니버터맛 과자에 대한 제품 출시 요구가 이어지자 수출을 기획하게 됐다.

    1차 수출 물량은 1만여개다. 세븐일레븐은 판매 추이를 지켜본 뒤 추가 물량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와이 세븐일레븐 외에도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5년 말레이시아에 PB과자, 도시락용 김 등 1300여 박스를 수출하며 국내 편의점 PB 수출 시대를 열었다. 올해 9월에는 대만 세븐일레븐과 하와이 세븐일레븐에 '신당동떡볶이1번지', '향긋한마늘바게뜨' PB스낵과 PB도시락용김 등 4000여 박스를 수출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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