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27 20:48:12
NH투자증권이 알파벳에 대해 긍정적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증권사는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58%, 빅테크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시연했다. 이어서 연말까지 안정적인 우상향 주가 흐름을 전망했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구글 클라우드(전년도 동기 대비 +45%)가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 100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0여개 신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면서 "3분기 클라우드 사업부 영업손실은 6.4억달러로 전년 동기 12.1억달러 대비 축소된 점도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유튜브 사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뮤직 및 프리미엄 가입자 5,000만명 돌파, 일일 창작자 수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 등 생태계 확장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커넥티드 TV분야로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계속해서 임 연구원은 알파벳의 커머스 사업에도 주목 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2021년 상반기 온라인 상점 재방문자 전년 동기 대비 4배가 증가했다"면서 "검색 및 쇼핑 전반에 걸친 무료 배송, 손쉬운 반품, 구글 렌즈로 즉시 쇼핑 가능한 이미지 검색, 유튜브를 커머스에 활용하는 방안 등 생태계 구축 전략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파벳은 올해 3분기 매출액 651억달러, 영업이익 210억달러, 영업이익률 32%, EPS 27.99달러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광고주 지출 증가와 클라우드 사업부 실적 호조가 주 배경으로 임 연구원은 평가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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