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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동차 부품기업의 대응력 강화 지원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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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7 18:55:56

    경주시는 전기차 등 자동차 산업의 큰 패러다임 변화에의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원활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동국대 산학협력단과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지역 중소기업 등과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미래차 및 업종전환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경주지역 2200여개 제조업체 가운데 자동차 관련업체는 762개로 대부분이 내연기관 부품·소재 기업이다.

    먼저 시와 동국대 산학협력단은 사업비 4000만원으로 연말까지 전문 시장조사 기관인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기업 규모, 주력 생산품, 미래차 업종전환 여부와 추진단계 등에 대한 현장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 시비 5억원을 들여 시장·기술분석, 인증(특허), 기술이전, 마케팅,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공정 최적화 등 12개 분야, 60여가지 맞춤형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미래차 전환을 준비중인 기업에는 기술 진단과 신사업 컨설팅 지원을 △전환을 실행중인 기업에는 제품 개발 등 기술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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