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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굿의 원형 ‘제주큰굿’ 국가무형문화재 승격 눈앞


  • 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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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5 13:55:02

    ▲제주도무형문화재 ‘제주큰굿’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베타뉴스=문종천 기자] 제주 문화의 총체적 유산으로 평가받는 ‘제주큰굿’이 제주를 넘어 국가무형문화재로 승격된다.

    제주도는 문화재청이 제주도무형문화재 ‘제주큰굿’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큰굿은 제주도 굿의 모든 의례와 형식을 사용해 7일에서 14일까지 펼쳐지는 제주도 전승 무속 의례 중 가장 큰 굿으로 보세감상, 제오상계, 삼시왕맞이와 같이 자주 치러지지 않는 절차까지 포함하고 있어 제주 굿의 원형을 잘 간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제주어, 구비문학, 무속신앙,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이자 제주문화의 총체적 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제주큰굿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예고와 함께 (사)제주큰굿보존회가 보존단체로 인정 예고됐다.

    이 보존회는 2012년 9월 제주큰굿의 원형 보존과 전승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제주큰굿을 전형대로 구현할 수 있는 전승능력을 갖추고 전승의지 등이 탁월해 제주큰굿 보유단체로 인정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큰굿’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과 ‘(사)제주큰굿보존회’의 보유단체 인정 여부는 30일간의 지정예고 기간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후에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베타뉴스 문종천 기자 (press3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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