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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일론 머스크 순자산 294조원 돌파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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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4 08:19:08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연합뉴스

    테슬라의 주가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당 91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테슬라의 주가 상승은 기록적인 수익 발표의 결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을 약 2,500억 달러(약 294조원)까지 끌어 올렸다.

    테슬라는 주당 910달러라는 최고의 주가를 기록, 지난 1월 도달했던 최고가 900.40달러를 넘어 사상 처음으로 회사 가치가 9,000억 달러(1058조원)를 돌파했다. 지난주 수요일 테슬라는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공급망 제약 속에서도 애널리스트의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는 연초 테슬라 지분 22.4%를 보유했고, 현재 환산 가치는 약 2,010억(236조원) 달러 규모다. 머스크의 남은 재산은 최근 1,000억 달러(117조원)로 평가받은 스페이스X에서 나온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지분 약 48%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머스크의 순자산은 이익, 수익, 시장 가치 등에 따라 옵션을 부여하는 상여 제도에 의해서 더 높아질 수 있다. 테슬라의 주식을 더 많이 부여 받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2020년 대비 28%의 증가세에 힘입어 머스크는 2021년 순자산이 전년보다 750억 달러(88조원) 급증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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