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삼양사,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공략 나서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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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0 13:52:42

    ▲ 지난 14일 삼양사가 진행한 ‘2021 SIA’ 웨비나 3회차 © 삼양사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가 프리바이오틱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을 비롯한 장내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다.

    삼양사는 지난 14일 웨비나로 진행한 ‘2021 SIA(Samyang Ingredients Academy)’ 3회차에서 삼양사의 프리바이오틱스를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 삼양사는 프락토올리고당,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신규 수입 상품인 밀 식이섬유 등 삼양사가 생산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소개하고 시리얼바, 초콜릿 등 적용 사례와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제도 응용 방법 등을 제시했다.

    SIA는 삼양사가 식음료 분야의 연구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능성 식품 소재 세미나다.

    특히 삼양사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브랜드 ‘화이버리스트(Fiberest)’를 소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식이섬유를 85% 이상 함유하고 있다. 소화, 흡수가 어려워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등에 도움을 주며 음료, 시리얼바, 제과, 제빵, 발효유 등에 활용된다. 

    화이버리스트는 식이섬유를 뜻하는 화이버(fiber)에 영어의 최상급 표현(est)을 붙여 최고의 식이섬유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유제품, 초콜릿가공품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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