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GS건설, 부각될 수 있는 주택 대표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10-19 20:21:36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NH투자증권이 GS건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5만9000원을 제시하며 건설 업종 내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증권사는 "GS건설은 2021년 분양한 프로젝트 중 8개도 중심 외주사업 비중이 계획보다 늘어났다"면서 "지방에서 진행되는 외주사업은 특성 상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상위 브랜드를 보유한 건설사에 유리한 조건을 내걸 수밖에 없다"고분석했다.

    따라서 ▲ 도시정비 사업보다 외주사업이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고, ▲ 수주잔고는 도시정비 비중이 늘어나는 중. 참고로 도시정비는 일반분양 비중이 적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경우 시공사에 유리한 사업형태다는 것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또, 래미안, THE H와 함께 최상위 브랜드인 Xi(자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건설사보다 유리한 사업 전략을 형성할 수 있는 상황으로 분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부터 본격화되는 신사업 효과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를 시작으로 폴란드와 영국의 모듈사업 등 신사업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은 2022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택부문 이익 변동성을 보완해줄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코로나19로 봉쇄된 베트남이 다소 완화될 경우 부동산 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2.4조원, 영업이익 2,331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연결기준 분양실적은 1.7만세대로 10월 이천, 광주, 옥포, 동해, 익산 등 0.8만세대가 예상돼 연간 목표 3.0만세대 이상 가능할 전망이다"면서 "3분기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5.8조원으로, 연간 목표 8.6조원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8579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