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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발목 잡은 충당금, 모멘텀 모색 구간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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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19 09:29:22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키움증권이 LG전자에 대해 주가가 바닥을 다지는 과정으로 긍정적인 모멘텀 찾기의 과정으로 분석했다.

    증권사는 LG전자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9,495억원,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5,12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전과 TV의 성수기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계절적 수익성 저하가 반복될 것이다"면서 "다만 12개월 Forward 기준 PER 6.6배, PBR 1.20배까지 낮아진 상황에서 추가 하락을 우려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찾아야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가전과 TV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사들보다 선전하고 있다"면서 "가전은 건조기, 의류관리기, 식기세척기 등 신성장가전의 해외 판매가 확대되는 가운데, 상업용에어컨, 빌트인 등 B2B 부문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TV는 OLED TV가 프리미엄의 확실한 주류로 자리잡았고, LCD 패널 가격이 하락세로 반전함에 따라 수익성 전망이 긍정적이다"면서 "자동차부품은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양사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전기차 부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LG전자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5,407억원으로 집계됐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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