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대표이사 조재형, IKOOB)의 지분 33%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ales and Purchase Agreement, SPA)을 체결하고, 대금 납입을 완료해 지분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비케어에 따르면 이번 지분 인수는 기존 ‘환자’ 진료 중심에서 ‘질환’ 관리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이다.

2011년 설립된 아이쿱은 환자 관리 플랫폼 ‘아이쿱클리닉’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이쿱은 병원 EMR(전자의무기록) 및 정부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까지 연계 가능한 플랫폼 ‘닥터바이스(Doctorvice)’의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만성질환 관리 관련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단순 재무적 투자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서 양사가성장하는 국내 만성질환 관리 시장 발전에 유익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아이쿱의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연동을 바탕으로 의사의 편의성 향상과 만성질환자의 건강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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