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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갤럭시노트 아냐? S22 울트라 첫 렌더링 이미지 유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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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7 14:11:58

    <유출된 갤럭시S22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 S펜 수납구를 적용하는 등
    우리가 알던 갤럭시노트와 굉장히 유사하다 / 출처: 온릭스>

    내년 초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S22 울트라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는데, 디자인이 갤럭시노트와 유사해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9월 24일, 유명 유출전문가 온릭스를 통해 유출된 갤럭시S22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렌더링은 올해들어 처음 공개된 갤럭시S22 울트라의 렌더링 이미지여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이미지를 보면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단연 '갤럭시노트 처럼' 보이는 외형이다.

    제품의 네 귀퉁이 각이 갤럭시S 시리즈처럼 동그랗지 않고 노트처럼 각진 형태를 띈 점이 눈에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소문으로만 돌던 하단 S펜 수납구도 보이는 점이 독특한데, 이정도면 갤럭시S가 아니라 갤럭시노트가 부활했다고 해도 믿을만 하다.

    사실 삼성은 갤럭시S21 울트라부터 S펜을 지원해 노트 사용자들을 흡수하려 했지만 네 귀퉁이의 유선형 디자인과 함께 S펜을 수납케이스 방식으로 거치하는 바람에 노트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는데 실패했다.

    만약 이 디자인이 사실이 된다면 삼성은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부터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브랜드를 계승하려는 움직임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0에서 S21로 넘어오면서 크게 변화했던 뒷면 카메라 디자인도 다시 갤럭시S20 / 노트20 울트라 처럼 카메라 섬 형태로 변화했다.

    아직 세부 스펙은 알려진 바 없지만 S22 울트라는 1억8백만화소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보이며, AMD GPU 기술을 넣은 엑시노스2200 칩셋을 사용하고 스테레오 스피커, IP68 방진방수 기술, 그리고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할 전망이다.

    갤럭시S22 울트라는 5,000mAh 배터리와 함께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안드로이드12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원UI4 사용자 경험을 기본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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